9: 나인 (9, 2009)
2009년 9월 13일 일요일
CGV 죽전 5관
사실 팀버튼이란 이름 하나만으로
무조건 보러간 영화였다.
좀더 알아 보고 갈걸 그랬나,
막상 타이틀이 올라가는데 보니
감독은 다른 사람이고, 제작만 팀버튼 이었다.
사실 원작은 11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이 존재를 하고,
이 단편을 보고 팀버튼이 반해서 이렇게 장편으로 다시 만들어 진거라고 하는데,
새벼기님의 블로그에 보면
http://blog.naver.com/wmorning/40088952057
원작인 11분짜리 단편도 볼 수 있으니 꼭 보러 가길 바란다.
영화는 단편의 주인공과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가져 왔는데,
분위기나 배경자체는 팀버튼이 감독이 아니라고 잠깐 실망했던 나에게도
꽤나 마음에 들었다.
CG도 굉장히 질감이 있고 잘만들어 졌고,
다만, 조금 더 주제를 깊이 있게 다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누구 말처럼 애들용도 아니고, 그렇다고 성인용이라기엔 2% 부족한..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도
차라리 모두다 다시 다 살아나는 것을 기대해서 그런지
살짝 이건 뭥미.
그리고 항상 모든걸 버리고 새로 시작하는 장면에서는 비가 내리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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