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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처럼 나비처럼 (The Sword With No Name, 2009)
2009년 9월 25일 금요일
CGV 야탑 4관



사실 영화를 보기전 악플이 되게 많이 달려있는것을 보았다.
물론 지금도 그건 마찬가지긴 하지만,

어쨌든 "내사랑 내곁에"와 이 영화 사이에서
어느 것을 먼저 볼지 잠깐 고민을 하다가
이 영화를 먼저 보았다.

어차피 둘다 볼거라면 욕먹고 있는거 부터, 좀 아니다 싶은것 부터 보자는 생각.

애초에 기대를 안하고 가서
딱히 실망할것도 없겠지 싶었는데,

영화 끝나고 나오면서 기대 한것이 없어도 실망을 할 수 있다는것을 처음 알았다 -_-;


대원군이 군대 끌고 나오는 장면에서는
진짜 무슨 코미딘줄 알았다.
그때부터 짜증이 본격적으로 나기 시작해서
이후로는 끝나는 순간까지 계속 불편했던 기억이다.

그나마 영화중 유일하게 마음에 들었던
무명과 호위장의 결투씬.

원래 그런 만화같은 색감을 좋아하기에 결투씬 자체만 놓고 보면 정말 좋았다.

하지만 그마저도 무슨 드래곤볼에나 나올법한
배경과 주위 군중들을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는 센스를 발휘에서
절대 영화에 몰입 못하게 만드는 탁월한 재주를 보여주었다.
CG 처리 하기가 귀찮았나?

나처럼 공짜로 영화를 본 사람도 투자한 내 시간이 아까운데,
돈내고 영화관을 찾으려는 사람이라면, 고민을.. 정말 심각하게 해보길 바란다.

Posted by 5C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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