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강은 흘러라 (Let The Blue River Run, 2008)
2009년 9월 28일 월요일
인디스페이스 (명동 중앙시네마 3관)
연변이라는 배경적 특성 때문이겠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익숙치 않은 언어들,
그리고 익숙치 않은 사건들에 색다름을 많이 느꼈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다른 하이틴 영화와는 확실히 다른
그래서 더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였던것 같다.
영화가 끝나고 감독님과의 만남자리도 있었는데,
사실 영화를 볼때까지만 해도 모두 조선족 들인줄 알았는데,
여자 주인공인 김예리씨를 비롯해서 한국 사람들도 많았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일반 극장에 걸린 소위 대작 영화들과는 또다른 감동으로 다가오는 영화.
인디영화만이 가질 수 있는 또다른 매력이 아닐까.
아직까지 인디스페이스에서 상영하고 있으니
안보신 분들은 꼭 한번 보시길.
보면서 누가 한국배우이고, 누가 중국배우인지 찾아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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