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인천 세계 도시 축전 & 투모로우 시티



주차장이 엄청 커서 일단 주차문제는 걱정을 안해도 된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다만 대부분의 지방 축제가 그렇긴 하지만
도시 축전도 왠지 동네 잔치인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언젠가 뉴스를 보니,
부대 행사장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본행사장을 다녀간 사람들에 비해
턱없이 적은 숫자만이 부대 행사장을 다녀갔다고 하던데,

우리만 해도 다행이 운좋게 투모로우 시티는 관람을 했지만
센트럴파크 같은 경우는 가려다가 그냥 말았었는데
신도시라 그런지 자도 많이 없고 한적해서 자전거라도 좀 빌려타고 다녔을 건데
나중에야 알게되서 많이 아쉽다.

곳곳에 사진기가 없어도 사진을 찍어서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는 것.
첨단 미래 도시의 모습들을 곳곳에서 체험 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여러가지 운영상의 문제들이 조금더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도시 축전 입장권 소시자들은 투모로우 시티 무료 관람이 가능하니,
꼭한번 들러 보길 추천한다.
관람 시간도 한두시간이면 되고 어차피 본 행사장 가는 길목에 위치하니..

그리고 가는 사람들에게 한가지 부탁을 하자면
태국이었나? 수중 인형극 공연을 볼때,
공연이 이미 시작 되었는데도 제제하는 사람도 없이
꾸역꾸역 사람들이 들어온다고 웅성웅성..
이건 뭐 공영장인지 동네 시장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였다.
도대체 운영진들은 뭐하는건지
게다가 조금 지나니 또 뭐가 그리 맘에 안들었는지
공연중에 우루루 나간다고 웅성웅성

앞에서 열심히 공연하시는 분들이
정말 한국사람들의 관람 문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할지
저 사람들하고 같은 나라에 산다는 사실이 너무 부끄러웠다.

이런 모습들은 제발 자제 하자.
한국인이란게 쪽팔린다.

Posted by 5C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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