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방탈출 카페 부산방탈출카페 [더히든 동래점]



더히든 THE-HIDDEN


처가댁이 부산대라서 처가댁에 들른 김에 부산방탈출카페 더히든 동래점에 다녀 왔습니다.

최근 부산대데이트, 인근 동래데이트 코스로 방탈출 카페를 빼놓을 수 없겠죠.

안그래도 요즘 집사람이랑 둘이서 방탈출 카페에 빠져서 몇군데 다녀보고 있는데,

저희같은 입장에서는 방탈출 카페 체인도 여러종류가 생기고 있어서 기쁘네요.


가기전에 어떤게 있나 보려고 공식홈페이지(http://the-hidden.co.kr/)에 들어가보니

더히든 브랜드에는 총 11개의 에피소드가 지점별로 다르게 있는데,

더히든 동래점에는 7개의 에피소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방문해서 자세히 알게 된것이지만 그 7개의 에피소드는 다시 

도구를 사용하고 행동을 하여 문제를 풀어나가는 육체형과

추리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며 문제를 풀어나가는 타입인 두뇌형으로 나뉩니다.


더히든 동래점에 있는 7개의 에피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육체형:

히든템플, 도둑들, 패닉튜브


두뇌형:

백야, 뉴타운 여관201호, 방과후 미술교실, 용의자 X


홈페이지에서 각각의 에피소드에 대해서 컨셉을 확인하고 예약을 하고 방문 했습니다.

아무래도 방탈출카페 들은 그냥 바로 방문 하는것 보다는

미리 하고싶은 에피소드를 선택해서 예약을 하고 가면 기다리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더히든 동래점을 찾아가기는 쉬웠습니다.

동래 메가마트 후문쪽 골목에 바로 있거든요.

다만 일반 상가나 오피스텔 큰 건물만 생각하시고 가시면 못찾을 수도 있는게

일반 2층짜리 주택 모양이라서 바로 앞에서 헤멜수도 있습니다.



건물외관, 일반 2층 주택을 개조한 형태라서 자칫 지나칠 수 있습니다.


외관은 그냥 일반 주택을 개조한 형태인데

건물안은 분위기가 완전 다르게 밝고 모던한 느낌이었습니다.

카운터에서 건물 안이랑 밖이랑 완전 다르다고 했더니

캘리포니아하우스 스타일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캘리포니아에 안살아봐서 먼스타일인지 알리가.... - _-;

내부 사진 몇장 보여드릴께요 아시는분 봐보세요 ㅋ)







뭐 인테리어에 대해서 잘 모르긴 해도,

이제 방탈출 카페 체인도 몇군데 다니다 보니 슬슬 비교가 되기 시작하는데,

더히든 체인의 경우 다른 체인들에 비해서 조금더

스마트한 아이템이나 기술들을 많이 사용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확실히 초기에 비해서 방탈출 카페들도 슬슬 진화를 한다고 느끼는 것이,

방탈출 카페들은 처음 게임을 위해 방으로 입장할 때,

게임 시작 전까지 보안유지(?)를 위해 시야를 차단하고 입장을 하게 되는데,

처음엔 두 눈을 감고 입장을 하다가..

안대를 착용하고 입장을 하는 것에서,

오늘 방문한 더히든 동래점에서는...


포커스가 안맞는 것 처럼 느껴지는 것은 기분탓.jpg


두둥! 누워서TV보는 안경!!!!

무려 누워서TV보는 안경 이것을 쓰고 입장을 합니다.

몇년전인가 이 안경을 인터넷에서 보고,

쓸데없지만 참 사고싶은 구매욕을 자극했던 바로 그 안경 이었는데,

이 안경을 여기서 만나게 될줄이야!


원래 이 안경이 의료용으로 개발 되었다가,

일반인들에게 누워서 TV보는 안경으로 보급되었었는데,

이것을 또다시 앞의 시야를 차단하면서 발만 보고 걷도록 만들어서

방탈출 칼페 방 입장시에 사용을 하다니.

"오 천젠데~"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이 안경을 착용을 해본건 처음이었는데, 전방이나 좌우 시야가 차단되고

아래쪽으로 발만 보이기 때문에 눈을 감거나 안대로 가리는 것보다

최소한 걷기도 편해서 좋더군요.


이외에도 방탈출 카페에 가면 항상 하는 통과의례(!)인

방안의 트릭에 대해서 절대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보안 서약서도

종이에 하는 것이 아니라 태블릿에 전자펜으로 서명하고,

보통 아예 메모할 수 있는 무언가를 아예 제공을 하지 않거나

방에 설치되어 있는 펜과 메모지 정도에 메모를 할 수 있는 것에 비해서

아예 시작전에 메모를 할 수 잇는 전자보드도 제공을 합니다.


보안서약서에 싸인을 하는 태블릿


카운터 옆에 거치되어 있는 전자보드 들, 게임 시작전에 지급 됩니다.


요즘같이 스마트한 폰과 스마트한 태블릿이 보편화 되기 전만 해도

저 전자 메모보드도 참 구매욕을 자극 했었는데요,
오늘 더히든 동래점에 와서 저의 구매욕을 자극했던 추억의(?) 아이템을 두가지나 만져보고 사용해 볼 수 있었네요.

아무튼 드디어 플레이가 시작되고,

방안의 내용들에 대해서는 보안 서약서를 작성해서

말을 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스마트한 아이템들을 많이 활용해놓았더군요.

정말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쿠폰에서 보는 것 처럼 저희는 지금까지 용의자 X랑 도둑들 두가지를 도전 했었는데,

도둑들 한가지만 탈출 성공 했습니다.

용의자 X도 한 5분만 시간이 더 있었더라면 성공 했을텐데 아쉽더라구요 ㅠㅠ




용의자 X는 타 방탈출 카페보다 확실히 스케일이 크다고 장담 할 수 있습니다.
한단어만 말하고 싶지만, 이것역시 발설하면 안될것 같아서 말을 못하겠는데,
다녀오신 분들은 모두 공감 하시겠지요.

그리고 도둑들은 육체형이라고 분류되어 있기는 해도,
머리를 사용해서 퍼즐을 풀지 않는 다면 당연히 진행이 불가 하기에
만만히 봤다가는 큰코 다칩니다.


최근에 많이 생기고 있는 방탈출 카페들.
저는 집사람과 둘이서 가기도 하고,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조카를 데리고 간적도 있었는데,
아이들도 너무나 좋아해서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나, 가족들과 추억을 만드는 장소로 적극 추천 합니다.


오늘 더히든 동래점에서 플레이 하면서
이 방탈출 카페들도 점점 많이 생겨 경쟁이 되다보니,
게임 내외적으로 점점 발전하는 모습이 보여서
매니아 입장에서 정말 바람직한 현상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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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5C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