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 많은 압축 프로그램이 있지만, 국내 환경에서 압축 프로그램을 하나만 설치해 놓고
마음 놓고 쓰려면 최소한 아래 세가지 조건은 만족해야 할 것입니다.
1. 어느 곳에서 사용하던 완전 무료이고,
2. 알집 깔기는 정말 싫은데 그렇다고 아직까지도
압축은 알집 밖에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알집 전용형식으로 된 압축파일을 해제는 해야겠고,
3. 분할압축을 지원해서 인터넷에 업로드 용량 제한이 있는곳에서도 자유롭게 업로드를 할 수 있어야 한다
WinRAR나 7zip 같은 외산 프로그램은 분명 막강한 프로그램이지만 2번을 만족 못하고
(이 이유 때문에 DOS 시절부터 20년 정도를 한결같이 사용해온 rar를 버리고 다른걸로 갈아타게 됐죠.)
국내에서 만든 빵집이나 밤톨이 같은 프로그램은 3번이 영 불편 합니다.
그런데 이 세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이 있으니,
바로 반디집 입니다.
그동안 술집과 압축시대를 거쳐서 지금의 반디집으로 거듭나는 동안 프로그램 성능에 있어서는 이미 검증 되었고,
회사에서 사용해도 무료라는 점은
알집같이 압축프로그램 본연의 기능도 제대로 못하는 프로그램을 돈내고 사서 쓰는거 보다 백배 천배는 나을 것입니다.
하지만 반디집의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최근 반디집 설치가 '착한 소프트'라는 인터넷에서 내려받아 설치되는 방식으로 바뀜에 따라서
필자같이 보안이 중요시 되는 기업 환경에서
인터넷이 되지 않는 PC에서 반디집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사실상 설치 자체가 불가능해 졌습니다.
물론 반디집 홈페이지에서 베타버전을 다운 받을 경우에는 '착한 소프트'를 통해서 설치하지 않으므로
인터넷이 되지 않는 PC라고 해도 설치가 가능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최신의 베타버전 보다 안정버전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필자 같이 인터넷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 반디집의 안정버전을 설치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 첨부파을 다운로드 받아서 해당PC에서 설치하시면
2013년 2월 14일 현재 반디집의 가장 최신 안정화 버전인 2.08버전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해당 첨부파일은 '착한 소프트'에서 반디집의 설치파일만 추출한 것으로
별도의 수정같은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은 순수 반디집 설치파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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